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3000년 고전에서 배우는 관계술
타오돤팡 지음, 유소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고전을 통해 현대를 바라보는 시각의 가진책들은 흥미롭다.

왜냐하면 고전에는 인간의 습성을 담은 이야기들이 많은데 인간은 변하지가 않는지 

고전속의 인물들의 모습은 현재와도 크게 다르지않기 때문이다.


특히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는데 그 반복됨을 알면서도 행해지는 상황들을 보게되면

재미가 있으면서도 이래서 역사를 배우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책은 이러한 역사속 인물들과 관계를 보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인간관계 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책인데 저자가 중국인인 만큼 중국역사속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 해주고있는책이다... 


중국사에 밣지않기때문에 처음들어보는 인물과 나라들에 대해 낯선면이 적지않아 있었지만...

놀란 것은 그들의 역사속 인물들의 모습과 우리나라의 역사속인물들의 모습 그리고 인과관계는

틀리지않는 다는 사실에 깜짝깜짝 놀라며 읽었다...


이책은 중국역사속 황제 와 신하 간의 관계를 통해 처세술을 설명하고 있는책이다

이제는 왕조시대가 아닌 우리 에게는  갑/을 관계 상사/부하 관계로 바꾸어 읽어본다면

표면적으로는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내부적으로 있는 상하 관계에 대한 처세술에 대한

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 제 환공에게는 채희 라는 비가 있었다 어느날 채희가 뱃놀이를 하다가 환공의 얼굴에 물이 튀는

바람에 친정으로 쫒겨났다 아마 채희는 억울한 생각이 들었겠지만 이후 역사서를 들춰보면 제 환공이

위나라에서 아리따운 자매 두 사람을 들였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채희 당신이 소란을 피우지 않았어도

당신을 그만 돌려보낼까 생각하던 중인데 이렇게 소란을 피워주다니 퇴직금을 잔뜩 주면서까지

내치지않아도 그만이겠군!     " p42~p43 "


제왕은 위험한 인물이다 이건 비단 중국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역사를 봐도 그러했다

드라마로 더 유명한 장희빈도 비록 나쁜짓을 하긴했지만 그녀가 사약을 받기전 숙종에게는

새로운 여인들이 생겼다 그리고 역사속에는 그런 수많은 예들이 있다 대체자가 생기면 버림받는

여인들과 신하들...


이는 회사나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다...나에게 어떤이득이 취할때는 다정한 사이였다가

이득이 없어지면 안면몰수하는 사람들...혹은 회사에서 내스킬이 떨어지거나 혹은 대체자가 

생겼을때 지위와 인식이 바뀌는 그런모습들 어쩌면 과거의 왕조시대에 일어났던 일들은

비단 역사서 속의 일이 아닌것이 사실인거같다 사실 사내정치라는 말도 그러한것때문에 있는게 

아닐까? 조선시대에 파벌이 있고 청와대에 여야 가 있듯이 회사내에서도 소위 끈에 따른

파벌이 있으니말이다...


이책의 특이한점은 다른 처세술 책과는 다른 조언들이 몇몇 있다는 것이다..어떻게 보면

피식웃음이 나오기도한 조언들이 그러했다

예를들면 중국의 역사속에는 너무뛰어난 나머지 토사구팽을 당하거나 황제의 의심을

받아 말로가 비참했던 인물들이 여럿 나온다...대표적으로 한신이나 명나라 말기의 명장 원숭환

같이 말이다...능력을 너무발휘하면 황제의 의심과 사람들의 모함을 받는 경우도 많고 말이다...

저자는 이러한 예를들며 간혹 필요할때는 공과 실력을 숨기고 혹은

묵묵히 일을 하며 황제(상사)의 사각지대에서 생존을 도모하라고 조언해주고 있다


딱히 혁혁한 공을 세운 적은 없지만 회사에 장기근속하는 직원을 보면 대부분

묵묵하게 주어진 영역에서 무리없이 업무를 수행한다 자신의 공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더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기보다는 상사의 시야 사각 지대에 자리잡고 관망하며 

영역을 지켜가자 p116


이책에서는 황제 와 신하간의 역사적기술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처세술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있는데

때로는 현대 상황과 안맞을수있는 부분들이 존재하는거같기도하였다 하지만 그런 역사적 사실보다는

그 안에 있었던 인과관계와 흐름을 알면 분명 현대사회에 도움되는 관계술을 익힐수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더 더붙어 중국역사에 밣은 사람이 본다면 더욱 즐겁게 읽을수있는 책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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