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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완의 책 쓰기 혁명 - 독서보다 10배 더 강력한 명품 인생 프로젝트
김병완 지음 / 아템포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 나도 작가가 되고싶다 " 라는 생각을 한번이상 가져봤을것이다
나도 책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저자 이름에 내이름 이 있는 작가 가 되고싶다는 즐거운 상상을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런 상상 뒤에 오는 생각은 " 내가 무슨...." 이라는 자기비하 와
따라오는 상실감뿐이었다....매번 책을 읽으면서 그 내용에 감탄하고 때론 울고 웃으면서 나도 이런글을
쓰고 싶은 작가가 되고싶다는 생각과 따라오는 상실감의 무한반복.. 이것은 아마 일반 독자들이 겪어봤을만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책의 저자 김병완작가는 현재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베스트셀러 작가로써 개인적으로는 매우 부러운(?)
작가입문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10여년간의 남들은 부러워하는 대기업을 다니다가 염증을 느끼고 지방으로 내려가 3년간의 1만권독서
이후 사회로 나와 이제는 책을 쓰는 인기작가가 되었기때문이다 마치 산속에서 수련하고 세상에 나온
무협소설의 주인공처럼 그의 작가 입문 스토리는 놀라웠다 무엇보다
작가라면 그 분야의 전공자이거나 사회저명인사 여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넘어서
일반직장인에서 베스트셀러작가가 된 그였기에 그의 스토리에 매료됬고 좋아하는 작가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독서광 과 동시에 스스로를 집필광 이라고 생각하는 다작가인 그...
무엇보다도 이런한 책읽기와 쓰기를 진심으로 즐기며 어느정도이상의 성공을 동시에 가지고있는 작가인 그는
이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책쓰게 대한 책을 자신의 독자들에게 책을 쓰라고 외치는
글을써야한다고 힘을 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은 자신을 잘 표현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지식과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그것을 세상에 알림으로써 자신이라는 사람이
동시대에 살고있음을 세상사람들에게 인식시키는 일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 -p51-
이책에서 저자는 글을 쓰는 중요한 이유를 이같이 이야기 하고있다
과거에 트렌드가 " 지식"을 가진 지식인었다면 현대는 그것을 넘어서 자신의 지식을 사회에 보여주어야 하는
사회가 왔다는 것이다 무협영화를 보면 절대무공의 고수가 무림에 나와 수많은 정적들에게 무시를 당하곤 하는데
마치 자신의 무공을 세상에 보여주지 못했기때문에 그런거와 같은 이치가 아닐까 라고 생각되는 부분이었다
또한 글쓰기는 자신을 알리는 가장 큰 수단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예컨대 글로써 자신을 어필하고 알리는 수단은 현대에 와서 그 기회의 폭이 커진 사회이다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등 글로써 자신의 생각을 밣히는 무대의 장이 많아졌기때문이다
글을 쓸때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을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 머릿속에는 있는데 글이나 말로써 설명을 못하겠다 "
이러한 상황을 경험할때 그리고 실제로 글로써 내 속에있는 것을 끄집어낼수없는것을 느낄때 얼마나 답답할까
그리고 그런상황때문에 자신을 어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것이다 저자는 아마 이러한 시대변화에 따른
글쓰기의 중요성의 커짐에 대해 이책에서 말하고있는거같았다
저자는 이책에서 글쓰기에 관한 오해와 편견들에 대해 설명해주며 용기를 주고있는데
글쓰기는 전문가들만 해야 한다라는 관념들 에 대해서는 양질전환의 논리를 이야기 해주고있으며
글쓰기에 너무 화려한 기교나 어렵게써야멋져보인다 라는 관념을 버리라고도 이야기 해주고있다
"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영감이 오기를 기다린다면 정신이 번쩍들 많은 통창력을 기대한다면
당신은 어리석을뿐 아니라 작가와 인연이 없는 사람이다 일딴써라 글을쓴다는 물리적 행위자체가
상상력을 해방시킨다 [스티븐테일러골즈베리<글쓰기로드맵101>] " - p122 책속에서의 인용글 -
이책에는 글쓰기 와 책을쓰라 라고 하는 작가의 주장이 너무 강한면도있지만
글쓰기 자체에 대한 벽에 대한 오해와 기존관념을 깨주는 이야기들이 많아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여러가지로 힘을 줄수있는 책이 될거같다 책의 마지막장에서는 실제로
작가처럼 평범한사람들이 글쓰기를 통해 저자가 되는 에피소드들도 있었는데
나도 언젠가 내 이름으로 된 책을 쓰고싶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도 책을쓰고싶다 라는
생각을 한번더 하게끔 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