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경제
토마 피케티 지음, 유영 옮김, 노형규 감수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1세기 자본론이라는 토마 피케티의 책이 현재 각종 인터넷서점의
베스트셀러로 올라가 있다 

경제학저서임에도 불구하고 이책이 베스트셀러인것은 여러이유들이 있을
것이지만 아마도 가장큰이유는 양극화와 고용불안정이 커진 한국사회에서
피케티의 이론이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나는 경제학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나또한 이러한 이유때문에 
피케티가 말하는 불평등경제에 대한 이유와 해결책을 들어보고 싶어
이책을 잡게되었다..

하지만 경제학에 대해 문외한인점에서 이책의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피케티의 이론을 이해하지못했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면이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느낄수있었다 읽은 시간에 비해 이해도는떨어
졌지만 느낌을 알수있었다는 면에서 내 개인적으로는 큰소득중
하나였다 이책에 대한 나의 느낌은 어려웠지만 평소 궁금했던 피케티의
이론에 대한 느낌을 알수있었다는 것이다.

이책은 17년전 1997년에 초판이 나온것이라고 하는데 목차를 보고 
나는 놀랐었다 왜냐하면 현재 느끼는 불평등의 척도가 과거에도
그대로 있었다는것이 목차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1. 불평등과 그 변화의 척도
2. 자본/노동 간 불평등
3. 노동소득의 불평등
4. 재분배의 도구들

불평등에 대한 목차를 보더라도 현재 우리가 느끼는 불평등의 요소를
느낄수있었기때문이다 다른말로 보자면 17년전의 불평등은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이다

자유시장경제를 외치고 경쟁을 외치는 자본가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들중
하나는 내 능력으로 돈을 벌었는데 왜 세금을 더 내야하는가? 
라는 말이 있다 분명 맞는말이다 내가 노력하고 땀흘려 노력해서
얻은 자본을 국가가 단지 부자라는 이유만으로 손을 데는것은
좀아니지않는가? 라는 것이 내생각이다 

하지만 현재의 대한민국의 느낌은 술집으로 예를들면

술자리의 리더(정부)가 과도한 주문(정책)을 해서 
감당하기 힘든 술값이 나왔다고 치면( 물론 주문은 일방적인 리더의 선택이다)
그 술값을 내는 술자리 사람들중 돈을 많이 버는 사람에게는 적게 내라고
하고 적게버는 사람에게는 많이 내라고 하는 판국이다...
현재의 각종 증세들..(물론 정부에서는 증세가 아니라고 하지만......)
이 이를 말해주고있다

다른예로 내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장사하는 사람이 있는데
최저임금수준에 딱맞게 직원들에게 급여를 제공한다 
하지만 사업확장과 손님확대로 인해 직원들의 노동강도는 배가 되는
경우가 있었다 물론 그 지인의 수입은 극대화됬지만 말이다
하지만 직원들의 임금은 제자리이다 
자본주의 사회의 어쩌면 어쩔수없는 상황이지만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이 들게했던 모습이었다

또한 각종 회사면접에서 신입을 뽑지만 경력직급의 경험을
요구하는 자본가들의 이면을 보면서 아이러니 하기도 하였다..
물론 급여는 신입급여이지만 말이다..


피케티는 이제는 부의 세습으로 인한 자본가가 등장하는 시기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사회생활을 하며 깊이 절감하는 부분이었다
조만간 그의 베스트셀러인 21세기 자본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이책을 보며 생각하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