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으로 말하다
오철 지음 / 도어즈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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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또한 한의학이라고 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이 두가지 물음에 대해 저자는 여는글에서 이렇게 밣히고 있다.


동의보감은 조선시대 허준이 집필한 오래된 의학서이다

또한 읽어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않다 그리고 한의학에 대해서는

병을 치료하는 1차 의료기관에서 밀려나가는 중이며 

한방삼계탕 또는 사우나내에서의 온통 냉탕 한방탕 그리고 경락마사지와

같은 변형된 껍데기로 말라비틀어지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솔직히 서양의학ㅇ에 좀더 신뢰가 가는

속마음이 있었던것인지 한의학에 대한 저자의 현재상황에 대한 이야기에

흠칫놀라기도 하였고 무의식중에 그러한 마음이 들어 창피하기도 하였다

저자가 이책을 쓴 목적은 동의보감 속의 현재도 통용되고 있는 핵심을

추려서 쉽게 이야기 해주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우리시대에 이용하고 싶다는 욕심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 의학은 자연과학의 하나로 계속 검증되는 과정을 거치며 언제든 새로운 증명에

의해 변화할뿐 영원불변의 진리는 있을수없다 -p9-


동의 보감은 수백년전 한국인의 몸에 관해 허준이 집필한 고전이자 의ㅣ학서이다

그리고 저자 스스로 의학은 변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책의 목적은 아직도 

통용되고있는 동의보감의 이야기를 전해주고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들을

의학적인 딱딱한 용어대신 생활이야기나 가벼운 위트를 적적히 섞어서 

이야기 해주고있다


동의보감의 경우 의학서이지만 도가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들어가있는데

우리가 아는 정신과육체의 조화와 천지자연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 느낌이었다

사람을 한자연의 하나로 여긴 동양특유의 의학과 동의보감의 이야기

의학이 주였으나 딱딱하지않고 즐겁게 읽을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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