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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즐거움 - 인문학자 김경집의 중년수업, 개정판
김경집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3월
평점 :
나이가 든다는 것은 슬픈이미지가 담겨있다.
은연중에 말이다 하지만 왜 슬픈것인가 생각하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 젋음 " 과 멀어지는것
그리고 신체적으로 힘이떨어지는것 또한 나의 경우에는 점점
젋음으로써 할수있었던 기회들로부터 멀어지는 것들을 이유라고 들수있다.
저자는 "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과 화해하고 조화를 이룰수있으면 나이들어 가
는것이 고맙고 행복하겠지요 " 라며 책서문에 밣히고 있다
나는 살아온 날들에 대해 화해하지 못하였고 살아올 날들이 두렵기만한
청춘이다 이책에서의 저자보다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나이듧에 대한 자연적인 받아들임에 대해 인생선배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이책을 읽게되었다.
저자의 일상속에서 나이듧에 대한 사색과 이야기들이 이루어져있는 책으로써
나이듧에 대한 무거운주제보다는 자연스럽게 세월에 따라 느끼는 일상의 일들과
경험들을 독자들에게 이야기 해주고있는 책이다
"살아온날들이 살아갈 날들과 화해하고 조화를 이룰수있으면 나이들어 가는것이
고맙고 행복하겠지요 " 라고 서문에서 말한 저자의 이야기처럼 세월이 흐름에
따라 겪게 되는 새로운 경험과 과거의 경험 그리고 과거와 현재의 기억이 넘나들며
이야기하고 때로는 타협과 공존을 하는 저자의 모습을 보며 지금은 내가 느낄수없는
감정을 간접체험할수있었다.
이책에서의 저자의 글중 슬프면서도 와닿은 글은 젋은 시절 혹은 더 어린시절
본인을 흥분시켰던 과거의 소소한 추억들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흘러가버리며
어느새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세상을 떠나게 되어 핸드폰전화를 삭제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이야기에 뭉클하였고 사람도 그리고 추억도 하나둘 내곁을 떠나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도 다가올 그 순간들을 떠올려보곤 하였다
" 우리를 흥분시켰던 많은것들이 그렇게 미처 작별인사도 건네지 못한채
쓸쓸하게 퇴장하고 있습니다 "p129
또한 오랜시간이 흘러 어릴적 꿈과 현실에 대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나이듧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느낄수있었다
" 어쩌면 이나이가 이상과 현실이 비로소 그렇게 만날수있는 가장
잘익은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아직도 비행기를 보면 그렇게 가슴이 설레입니다 "
p183
나의 나이듧은 어떨까 나도 저자처럼 자연스러이 받아들일수있을까
아니면 거센저항을 하게 될까 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책을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