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나는 아프다 - 태어남의 불행에 대해
에밀 시오랑 지음, 전성자 옮김 / 챕터하우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의 주제는 이순간 살아오는 인생
즉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고 그것이 즉 우리의선택과 무관하게 세상에
나오고 인생이라는 시간을 살면서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의
삶에 고통이라는 것에 이야기 하고있다

나는 이책을 읽기전 쇼펜하우어 의 철학을 깊이 탐독했다
흔히 염세주의 에 있는 책들을 읽으며 나는 인생의 허망함과
고통을 느껴왔다 사람은 이기적인것이 인생의 순간에 있어
행복보다는 고통에 대한 느낌이 배로 크기 때문에
인생을 즐겁게 보내는 사람이 적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것이 염세주의 에 찬성하는 나를 만든걸지도 모르지만

이책역시 태어남의 순간부터 감정을 느끼는 인간인 내가 탄생함으로써
우리의 고통의 순간들의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책을 쓰기 시작한 에밀시오랑의 나이는 이미 나보다 수십년은
살아온상태...어떻게 보면 인생의 선배 그리고 삶을 나보다 더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느끼며 이책에 쓰여진 인간관계 그리고 삶
그리고 삶이 지속되어 오며 받아온 나의 상처들이
나와 다른 시대를 살아온 저자와 맞아떨어진다는 느끼며 읽었다는것은

아마도 인간의 고통은 끊임없이 반복되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곤하였다

내가 심취해있던 쇼펜하우어는 인생은 덜 고통받을때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낀다고 하였다

지금의 이 서평을 쓰는 나의 입장은 딱 그런상태 하지만 죽을수도없는
것이 나의 이기심이 아닐까?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받게될
어쩔수없이 살아감에 있어서 받게될 인생이 줄 시련들을
간접 체험해볼수있었다.
그리고 삶에 대한 되돌임까지 한번더 생각해볼수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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