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사랑을 미뤘다

오늘, 또 사랑을 미뤘다 - 생각만 하다 놓쳐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김이율 지음 / 아템포 / 2013년 12월

생각만 하다 놓혀버리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

누구나 생각만하다 놓혀버린 혹은

알고있었지만 바람처럼 떠나 버린 사랑들이 있을것이다

그것이 연인간의 사랑이건 혹은 가족간의 사랑이건

인연은 새로이 찾아오고 떠나는 만큼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순간들도

있지만 놓혀버리는 순간들 또한 있다

이책은 그러한 우리네 인생에서의 떠나버리는 사랑들 혹은 놓혀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 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각장마다 짧은 이야기들이 구성되어있다

생선장수 어머니를 어릴적 창피해하다가 이제는 성인이 되어

어머니 곁에서 맡았던 그 어머니 냄세에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

아내가 병에 걸려 들쳐엎고 뛰었던 인도의 한사내의 이야기

아내를 떠나보내고 아내를 엎고 뛰었던 그 산길을 깍아

다른 이들은 병원에 일찍 갈수있도록 22년간 산을 깍아내린

인도의 한 노인의 감동적인 이야기

사랑을 확인하려 남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했으나 끝내는

아름다운 사랑의 확인을 한 연인들의 이야기

이렇게 각장마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듬뿍담겨있다

실화인 이야기들또한 감동적이었고 저자의 개인이야기또한

감동적이었다

나는 항상 책에서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들에 항상 책을 읽는즐거움을 느끼기에 더욱 그랬던거같다

책제목은 슬픈느낌이 들었지만 책내용은 따듯함이 묻어져나왔다

나의 일상도 이책의 내용들 처럼 따듯해지고싶다라는 생각또한 들었고

말이다 간만에 따듯하고 포근한 책을 읽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