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힘 - 대한민국의 미래, 토론교육이 답이다 강치원의 토론이야기 1
강치원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 한사람이 열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사람이 같은 한권의 책을 읽고 토론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효과가 있다 " 고 믿는다 혼자서 책을 읽고 얻을수 있는 것은 제한적

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이 이해하는 수준과 느낌 이상을 생각해보기 어렵다 하지만

한권의 책을 읽고 열사람이 토론을 하면 마치 열권의 책을 읽은것처럼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공유할수있다. P.26

 

저자가 얼마나 토론에 대해서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나타내는 부분이다

이책은 바로 이러한 토론의 힘을 강조하고 더나아가서는 토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책이다

토론이란 다양한 의견들 나와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하며 최상의 결과물 그리고 합의를

이끌어내는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토론에 대한 교육은 다소 미흡한것이 사실이고

변질된것또한 사실이다.

이책에서는 한 일화가 있다 어릴적부터 공부도 잘하고 웅변학원에도 다녀서

친구들 앞에서 말도 잘했던 학생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 적응을 못하고

성적이 떨어진 일이 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토론식 수업과 토론식 학습에

적응을 못했다는 것이다 웅변으로 다져진 일방적인 화술은 토론식수업에는

빛을 발하지 못하였고 정답만을 추구하던 한국식 교육에서 왜그럴까 네생각은 어때

라고 묻는 외국의 수업에 적응을 못했기때문이다

 

간혹 회사생활에서도 회의 라고 하는 어쩌면 토론의 장에서는

상사의 홀로 디너쇼라고 할만큼 부하직원과의 소통과 타협이

없는 일방적인 지시와 훈계뿐인것도 대부분이다

이처럼 토론이 단절되면 서로의 생각과 더나아가서는 아이디어를

짜낼수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책은 그러한 토론의 문제점과 나아가야할 방향 방법들을 설명해주고있다.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합의를 도출해나가고 또 실천으로 옯겨야 빛을 발하는 토론

에 대한 정수를 이책에서 느낄수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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