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40년 어떻게 살 것인가
전기보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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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아직은 사회초년생인 나에게는 멀기만 한 이야기이일수도있고 

와닿지 않는 말일수도있는 단어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생각이 달라졌다

시간은 기다려주지않으며 언젠가는 은퇴라는것이 나에게 현실로 다가올것이

분명하기때문이다


그리고 이책은 그런은퇴에 대한 위기와 문제들에 대해 세심하고

꼼꼼하게 알려주고있다


은퇴란 무엇일까..?

이책을 읽기전 은퇴에 대한 나의 생각은 과중한 임무를 모두 완수하고

편한생활을 하는 일명 놀고먹으며 남은여생을 편하게 보내는것이라고

안일하게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나또한 취업난때문에 장기간 백수 시절이 있었다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모아놓은 넉넉한 돈으로 편한생활을 하는것도

하루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정체성에 혼란이 오고 정서적으로 힘들었다

다른이들에게 나 에 대해 소개하기도 어려운상황

은퇴를 하면 그동안에 쌓아놓은 명성 직위 모든것을 내려놓은 상황이라고 한다

막상 은퇴를 하며 몇달 몇년은 즐거울지 모르지만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이 온다는 것을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알게되었다


명함이 없어진다는것 

나의 존재감이 없어진다는것

그리고 내가 이제 할수있는 일이 없는 쓸모없는 인간이라는것

이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일을 시작할때는 이미 자신이 해오던 일에 빠져있어서

안일한도전으로 오히려 은퇴후 위기를 격는일도 비일비재한다고 한다


감성적으로 시도한 전원생활의 실패이야기들이 그런것을 느끼게 해주었고

직장에 다닐때 승승장구했던 능력을 믿고 다른 사업을 준비없이 시도하다가

큰 실패를 격은 이야기 속에서도 그런것을 느꼇다


은퇴라는 것은 어느정도의 준비와 구상 그리고 제2의 인생을 준비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에 크게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나의 은퇴는 앞으로 수십년이 남았지만 

이책을 읽고 자기계발과 또한 내재적 외재적인 심성을 가꾸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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