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스타일 - 평범을 비범으로 바꾼 인생철학과 철칙들
진희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무라카미 하루키


책을 좋아하고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의 책을 읽어보았던 아니면 읽지 못했던

한번쯤은 들어본 이름인 작가일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그의 책을
읽어봐야지 하면서 읽어보지 못한..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읽어보지 못했던 작가중에 한명이었다
나같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중에는 나와같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것이다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의 명성과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들어가는 그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을 독서매니아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그러한 사람이자 독서가이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읽어본적은 없지만
명작가인 하루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한때 혹은 지금일수도 있는 작가의 
꿈을 가진 입장에서 그의 스타일에 대해 알고싶고자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하루키의 자서전도 아니며 하루키의 글쓰는 법에 대해 나와있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하루키의 일상 그리고 그의 집필패턴 그리고 그가 문학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하여 나와있는 책이다

그의 일상과 그의 생각이 담겨있는 책이다
하루키는 아직도 마라톤을 하고있고 지금도 끊임없이 뛰고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100km의 울트라 마라톤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을 러너 라고 부르고 있다 끊임없이 뛴다는 것이다
그가 끊임없이 뛰는 이유는 끊임없는 자기 발전과 또한 그는 스스로
문학을 쓰고자 할때는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작가의 일상 이를태면 하루종일 담배를 피우며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골머리 하며 책상앞에서 집필을 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난
스타일이라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마라톤을 하며 스스로 러너라 부르며 체력관리를 하며
하루에 정해진 자신이 정한 원고를 꼭 쓴다고 한다 그것이 심지어 아이디어가 없는
시간대라도 말이다 그렇게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패턴을 일상화하고 습관하 한다고 한다

작가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아이디어의 샘물이 다르지만 
한때 그리고 아직은 작가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작가란 자유분방하고 자기가 글을 쓰고자 할때 쓰는 프리한 직업인줄알았던 나에게는
스스로 절제하며 패턴을 만들고 습관을 만들고 집필을 하는 하루키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책을 읽고나서 느낀것은 하루키의 스타일에 감명을 느낀만큼 그의 스타일을 느끼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제껏 미루어왔던 그의 작품을 잡고 싶고 공감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좋은 작가의 일상을 엿볼수있어서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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