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그리움은 모두 북유럽에서 왔다 - 스웨덴.아이슬란드.노르웨이
양정훈 글.사진 / 라이카미(부즈펌) / 2013년 8월

 무엇이 그리울까..

이책의 내용곳곳에 아마도 저자의 그리움이 북유럽 곳곳에서 울려퍼지는

향기를 내고있었다.

스웨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뭔가 새하얀 이미지인 적어도 나에게는 

새하얗고 어쩔때는 신비롭고 따뜻한 그 나라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나는 이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관광에 대한 그런 정보적인 텍스트의 나열의 

책이 아닌 여행지에서 느낀 감성들에 대한 느낌적인 텍스트가 나열이 되있는

그러한 책이다

북유럽에서 만난 가지각색의 사람들과의 만남들 속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 사람들 과 의 대화속에서 묻어나는 삶의 이야기들...

어떤 이는 사랑때문에 아파하며

어떤이는 홀로 여행을 하며 방랑생활을 하다가 여행지에서 사랑을 만나

그 나라에 정착을 하여 방랑을 멈추고

예쁜돌을 팔아 관광객들에게 파는 순진한 아이의 모습에서 동심을 느끼고

또 헤어지는 연인들의 모습을 보며 감상에 젖기도 하는등

이 책은 북유럽의 사람사는 이야기들 즉 저자가 여행을 하며 그 나라의 풍경이 

아닌 사람사는 풍경들을 그려냈고 그것을 감성으로 쓴 글이 이글인거 같다

또한 아픈사랑이 있었나? 라고 생각할만큼 저자의 사랑에 대한 독백에 관한 

글들이 나의 가슴을 적시었다.

당신을 떠나려는 나를 용서하라는 그리고 그런 자신을 용서할거라는 저자의 

말이 왜이리 공감이 되는지...

간만에 편하고 따듯하게 읽을수있는 에세이 를 읽을수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북유럽 에 대한 동경또한 커졌다 

나는 항상 즐기기위한 여행을 했는데 이책의 저자처럼 풍경과 사람을

느끼며 여행을 언젠가 할수있겠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