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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일은 좋은 일이다 - 탁정언의 손바닥 이야기, 두번째
탁정언 지음 / 문예마당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나쁜일은 좋은 일이다.
책제목에 공감이 안될수도있지만. 책을 읽고나서 공감이 되었다
그것이 이책을읽고 나서의 나의 느낌이다.
우리는 살면서 항상 나쁜일을 나쁘다고만 생각한다
물론 나쁘게 작용한 것도 있지만 좋은일 즉 기회가 될수도있다는것이
이책이 말하는 의도이다
한예로 이책의 저자는 천적과도 같은 상사를 만난적이 있다고 한다.
회사를 떠날까 라는 고민을 수도없이 했지만 자기자신에게 지기 싫어
새로운 상사가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서 일을 해보았다고 했다
그리고 그 콘셉트를 성공시켜 상사에게 인정받았고
또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콘셉트가 그의 무기가 되었다고 한다
만약 그가 그 회사를 떠났다면 그걸 배울수 있었을까?
가령 내가 좋아하는 야구에서도 그런예는 많다
상위리그를 진출하여 자기가 무엇이 부족한지 깨닫고
그것을 익혀 성공하는 예가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보투수 였던 선동열도 일본리그 진출후 자신의 제구력의
문제를 알고 훈련을 하여 일본에서 마무리투수로 성공한것도 같은 이치가 아닐까?
바로 성공했어도 좋을수있지만 첫해 실패가 그를 단련시킨것도 있을것이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은 자발성 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도 아침에 출근하기가 싫고
귀찮은 일은 귀찮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점은
귀찮다고만 생각만 할뿐 행동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이책에서 가장 나에게 와닿은 문장은
침몰하는 배에서 기도하지않겠다 라는 말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항상 침몰하는 배에서 가만히 있었으니 말이다....
이책을 통해 항상 나쁜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에게 힘이 된거같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