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오늘도 무사히 사계절 1318 문고 86
자비에 로랑 쁘띠 지음, 김주열 옮김 / 사계절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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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제목에 있는 제레미는 동생과 함께 락스타를 꿈꾸는 평범한 남자아이였다.

둘은 항상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며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중
갑자기 만난 장교가 제레미에게 군입대 권유를하고 제레미는
 그것을 받아들이며
너무도 급작스럽게 군대로 가버린다

가족과 또 그와 함께 락스타를 꿈꾼 동생을 뒤로 하고 제레미는 홀연히 군대로
입대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책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책은 군대에간 형인 제레미의 편지와 군대가 아닌 현실세계에 있는 동생 과의 
이야기가 순차적인 반복으로 구성되어있다.

군대안에서 기대와는 다른 제르미의 회고와 이야기들이 담긴 편지와 이메일
그리고 그것을 걱정하던 현실세계의 동생 은 서로 다른 세계를 살게되는 두 형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 인생을 나타내는 것같았다

생각과는 달랐던 군대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전투파병으로 인해 제레미는
힘든 시간들을 군대 안에서 보내며 그것을 동생에게 편지와 메일로 이야기를 한다 
그것이 제레미의 스트레스 해소였으며 하소연이었다
하지만 현실세계의 동생은 형을 보내고 난뒤 좋아하는 이성을 만나게 되고 그 이성과
사랑에 빠지며 음악을 같이 하며 사랑을 키운다 행복함을 시작하는 동생과 비극적인
아픔을 느끼게 되는 형 제르미 와의 간극이
 이책에서는 순차적인 사건배열로 나타내고 있다


이책이 나타내고자 하는건 무엇이었을까.
다읽고나서 내가 느낀것은 군안에서 느낀 제레미의 고통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과
그것을 격어보지 못한자(동생)들의 행복 안에서의
간극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형은 처절함의 일상 동생은 행복함의 일상으로 순차적으로 비교해서 나타난 
이책은 더욱더 그러한
마음이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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