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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지 않는 인간관계의 비밀 - 인맥력을 키워 행운과 귀인을 거머쥐는 인맥관리의 기술
루비 우쯔핑 지음, 하진이 옮김 / 다연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자고로 옛말에 100명의 친구를 만드는일 보다 1명의 적을 두지않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다른 예를들자면 100명의 아군이 있어도 나를 죽이려고 하는 1명의 자객이 존재한다면
나는 매일매일 불안과 공포에 떨며 살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인간관계 즉 적을 만들지 않으면서도 인맥을 쌓는 방법을
현대사회에 재조명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다
저자 역시 홍보업계에서 시작해 수많은 인맥들과 부딪히며 몸과 마음으로 느낀
인맥관리의 노하우를 이책에서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인 루비 우쯔핑 은 사람들을 만날때 명함을 받아
우리가 하는것처럼 그냥 인사만 나누고 지갑에 명함을 넣지는 않는다고 한다
명함에 만났던 사람의 특징 생김새 를 메모하며
또 자신의 명함철에다가 분류하여 기억을 한다고 한다
훗날에 다시만날때 그명함의 메모를 보며 그사람의 특징과 경력 이야기들의 기억들도
같이꺼내어 그사람에게 호감을 얻는다고 한다
나도 회사생활을 하며 많은 명함을 받아 보았는데
이책을 보며 지갑 한켠에 있는 수많은 명함을 보니 누가 누구인지 기억이 안났다
좀 부끄러웠고 저자의 인맥관리 에 대한 부지런함에 감탄할수있었다
이책에서 인맥은 곧 돈을 저장하는 저축과도 같다고 하였다
인간관계를 단지 필요와 목적에 보는건 아닐수도있지만 어차피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서로가 감정적인 호감이 들어서 그사람을 보면 행복해서 만나게 되는것 혹은
무언가 사업상이나 업무상 목적이있어서 만나게 되는것이다
어차피 " 목적 " 이라는 것이 끼여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럴때 사람과 사람의 이어진 다리를 견고히 하며 실수를 하여 망가뜨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돈도 한순간 사라지지만 내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작은 실수 하나로도 사라지는 법이다
이책을 읽고 그동안 나의 다소 좁디좁았던 인맥 관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볼수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