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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사람에게 해주는 상담실 안 이야기 - 개정판
일레인 N. 아론 지음, 도인종 옮김 / 디어센서티브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섬세한 사람들에게 해주는 상담실안이야기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아니 보고싶었다
왜냐하면 이책을 읽은 내 자신이 섬세한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만의 착각일수있지만 적어도 내자신은 나를 그렇게 느껴왔고 그것때문에 살면서 많이 불편해온것이
사실이었기때문이었다 하지만 천성을 어쩌할까
그래서 그런지 이책을 너무나 보고싶었고 읽게 되었다
저자또한 내가 전에 읽었던 " 사랑받을 권리 " 의 저자인 알레인 아론이라서 더더욱 관심이갔다
이분의 저서들의 내용들은 대부분 상처받거나 외롭고 섬세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썻으며
나는 그분의 책을 보면서 많은 힐링과 이야기를 내 가슴속에 넣을수있기때문이었다.
이렇게 섬세하다고 생각하는 " 나 " 와 " 이책" 은 이렇게 만남을 가졌고 나는 이제 이책과의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처럼 섬세한 사람들 그리고 그섬세한사람들의 특성과 나아가야할 방향 그리고 남들과는 아주 조금은 다른
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 책 서두에는 이렇게 섬세한 사람들의 특징들을 크게 네개의 지표에 따라 나누고 있다
정보처리 깊이 과잉각성 정서반응성 감각민감성 이렇게 4가지로 말이다
이 4가지의 단어만 보아도 섬세한 사람들은 다른 섬세하지않은것에 비해 외부반응에 약하고 민감하다는 것을
눈으로 보아도 알수있다 그만큼 상처받기 쉬우며 반대로 감동받기도 쉽다는 이야기이다
정보처리 깊이 라는 쪽에서 섬세한 사람들은 타인들보다 더많은 고민과 신중을 기한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 힘든 시간들을 스스로 만들거나 결정에 있어서 많은 걱정 그리고 여러가지 복잡한 해석을 통해 힘들수있다고 한다
과잉각성 또한 타인에 대한 반응에 따라 크게 감정이 동요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정서반응성또한 과잉각성과는 비슷한 맥락이지만 많은 부분이 감정적인 요동이 강하다는것을 말해주고 있다
감각민감성 또한 그렇다 섬세한 사람들은 작은 행동이나 언어 흐름과 분위기 파악에 뛰어나다고 한다
좋은장점이 될수도있지만 이책에서는 그러한것이 섬세한 사람들에게는 자칫 큰 불안과 걱정을 초래 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책은 이렇게 섬세한 사람들에 대해 심층적이고
또한 다양한 사례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저자의 수많은 경력에 따른 경험들에 대해
섬세한 사람들을 대변해주고 또 아픔을 치유해나갈 방법을 제시하고있다
섬세하다고 자칭 생각하는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 아맞아 나도..." 라는 생각을 되뇌이곤했으니까...
섬세한것은 나쁜것이 아니라고 한다 섬세하다고 만들어진 수많은 편견들은 편견들일뿐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있다
내가 섬세한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거나 그러한 섬세한것에 대한 사회적편견에 대해 두려움이 있는 분들에게는
큰도움이 될책임에 분명하다..
다읽고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또 공감대를 느끼게 되었다;
섬세한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저자와의 소통이 될책이 될것이고
섬세하지않는 사람들에게는 섬세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느낄수있는 좋은책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