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피용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소감문]

 

처음 책을 접하였을때는 " 지구에서 벗어나 생명체가 살수있는 별로간다 " 라는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을 해보았을 소재라 식상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넘기면서 그러한 나의 걱정은 베르나르베르베르 특유의 상상력으로 걱정에서 즐거움으로 또 어찌보면 다른별로써의 이동이라는 동화나 SF에 나올법한 그런느낌이나 혹시나 유치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이책안에 있는 인간에 대한 내면과 본능에 대한 서술과 실제로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일어날 인간본연의 습성같은것들을 섞음으로써 단순하게 진행될수있는 소재를 한층더 흥미롭게 진행한점에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진면목을 맛볼수있었다

이책을 읽어나가게 되면 다른별로 이주하기 위해 파피용이라는 우주선에서 새로운 사회건설에

대한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인간의 이상과 그 이상이 초기의 마음가짐을 잃어버리고 인간의 속성과 다양한 습관으로써 무너져 내리는 것을볼때마다 읽는 독자에게는 공감이 가며

다른 한편으로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이 우주선안에서 일어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제공하며 그 다양한 에피소드가 이 파피용이라는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아니었나 

내 스스로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 결말부분에서는 본인 스스로는 지구도 이렇게 시작하지않았을까? 하는 상상과 추리를 하게 할만큼 어른이 된 내 자신이 다시한번 상상의 나래를 펴볼수있었던 의미있던 작품이 아닐까 생각하고 역시 베르나르베르베르라고 생각하게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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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단지 지구외에 생명살수있는 별로써의 이주로써 초점을 맞춘 작품이 아닌

인류의 기원에 대한 작가 스스로에 대한 상상과(결말부분에)

기존에 갖추어진 지구에서의 인류의 생활에 대한 비평과 이상적인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파피용호의 초기 멤버들과 사람들과의 노력과 파라다이스 건설의 

이상이 인간사회의 특징에 의해 서서히 그들조직이 붕괴되는 과정과 작가본인의

상상력이 읽는이로하게끔 같이 빠져들게 하는점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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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파피용호의 시작이라고 할수있던 초기 멤버들의 캐릭터들에 대한 몰입도가 다소떨어지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다 읽고 난후 왜 이사람들은 이런생각을 하게 되었지? 라는 이유가 다소 책에 나타낸것만큼 타당하지 못하지않았나 하는 개인적인느낌과 인물소개에 있어서 너무나 빠른전개로 등장인물들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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