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의 법칙 - 돈, 일,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멈추는 비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박은선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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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정말이지 무일푼에서 부자에까지 이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그는 너무 가난하여 길거리의 버려진

음식을 주워먹기도 하였으며, 혹여나 떨어진 동전이 있지는

않은가하고 식당소파밑은 찾기도 하였던 인물이다. 그런 그가

성공을 이뤄내고 깨달은 것들은 허무함이었다. 원했던 것을

이뤄냈지만 자기가 바랬던 팡파레는 울리지 않았고, 그리하여

깨달은 것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바로 성공과 행복의 공식을

말이다.

나는 저자가 부자가 된 뒤에 찾아온 공허함을 이해하지 못할

수밖에 없다. 나는 부자가 되지 않았으니 그건 당연하다. 사실,

엄청난 수의 돈이 내게 있다면 기분이 하늘을 날것같은데,

알수가 없다. 그래 서 이 책에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부로 향하는 출발선에 서 저자가 놓힌 것들을 상기하면

더 해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 전, 후에 느낀점들을 이야기 하는 책이다.

그래서 자전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모두가 책을 사지만 그 책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가 성장을 원하지만 성장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가 더 행복해지길 원하지만 변화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의도란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며, 의도 없는 행동 역시 아무것도 아니다.

의도와 행동이 일치할 때 비로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P267

"우리의 평판은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과

결정에 기반해 쌓여가고 있다. 우리에 관한 이야기들은

반드시 정확하거나 진실이 아닐 때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홍보의 측면세어는 그 이야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중요

하지 않으며, 오로지 사람들에게 인식된 이야기만이 사실인 것처

럼 받아들여진다." P231

이 책에서 저자는 성장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취해야 하며, 그것을

시간에 녹여내야 한다는 점을 여러번 상기시키고 있다. 자신의

부하직원이 매번 헬스장을 가야겠다! 다짐 한 후 행하지 않고 또

다시 반복하는 예를 들어주면서 말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물론,

주변의 다른이들도 이러는 모습을 우리는 적지 않게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저자의 이런 생각에 매우 동감한다. 다이어트를 더디게

하더라도 꾸준하다면, 설사 한달에 고작 1KG만 빼더라도 1년이면

12KG감량인 것처럼 말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말만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하는 사람들보다야 낫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나머지 반은 꾸준함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사업을 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위기를 이겨내야 하는지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실전, 그 자체를 말이다.

사회가 어느덧 부익부 빈익빈이 되면서 자포자기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지만 그냥 주저앉는 것보다는 조금씩 꾸준히

쌓아나가며 기량을 올린다면 적어도 평균 이상의 삶을 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이 자수성가에 성공한 저자의 글들을 보며 생각해

보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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