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우는 주식 차트
한재승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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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현재 나는 주식을 시작한지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는데 참 늦게 만난

것 같았다. 그 이유는 주식을 하는 오랜시간동안 차트에 대

해 미숙했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나는 첫 시작을 가치

투자로 시작했었고, 상당한 기간동안 업종의 순환매를 추적하여

따라가는 매매를 했었기에 차트에 대해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 차트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수급과 모멘텀, 매크로 분석을 통한 매매가 주였지만,

하면 할수록 차트를 무시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공부가 거듭

되며 느꼈기 때문이다.

이는 실전투자대회를 하는 거의 모든이들

이 차트에 대해 빠삭하며, 이를 주무기로 한다는 것에 대한 것이

증명한다. 그렇게 뒤늦게 시작한 차트에 대한 공부는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고 덕분에 차트에 대한 기본부터

심화까지 배울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처럼 처음 배우는 일명 주린이에게 차트란 무엇인

가에 대해 친절하고도 쉽게 알려주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음봉과

양봉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의 크기가 알려주는 신호를 비롯하여

이동평균선과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볼 수 있는 각종보조지표

까지 말이다. 그래서 약간의 공부가 된 상태의 나는 이해가 빨랐다.

물론, 이 책에 담긴 것들을 배우고 실현하려면 여러번의 재독과

실전에서의 응용을 해야겠지말 말이다.

상당수의 많은 이들은 차트는 후행이라하며 평가절하를 하곤 하지만

주식을 하다보면 이 차트안에는 다양한 것들, 예를 들자면 투자자의

심리도 담겨있다라고 나는 확신한다. 어떻게 보면 정치,경제와 같이

다양한 것들이 묻어있는 차트를 배우지 않는 것은 투자의 기본 중 하

나를 잃어버리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차트에 대한 기본지침서가

되지 않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처럼 차트에 대해 등한시했던 사람들

이 읽어본다면 조금더 강한 주식투자자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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