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 무의미한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8가지 다짐
조슈아 베커 지음, 이현주 옮김 / 와이즈맵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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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복잡하기 그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이유 중에 하나를 인터넷의 발달로

보고 있는데 저자 역시 그러한 부분을 이 책에서 자주

언급하곤 한다. 정신없이 울리는 메신저와 각종 SNS들은

우리의 욕심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질투는 물론, 우리의

집중력을 앗아감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얻는 이점도

많지만 잃어버리는 것도 상당히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몰입이다. 불과 몇년전까지 멀티태스킹이라는

단어가 유능함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단어로 언급되었

던 것을 상기해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

은 우리의 삶의 자아를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요소인

몰입을 방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떠한 것에 몰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나는 미니멀리즘을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의도적으로 추구하고 거기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드는 요소들

을 제거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P25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의 삶에 대한 자세중에서

특히 미니멀리즘을 중시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데에 있어 많은 것을 놓히거나,집착을 하게 되어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에서 벗어나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것에 집중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소유에

대한 것에 집착하여 돈과 에너지를 소모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매의 욕구에 휩싸인 채 충동적으로 구매한

물건이 그저 장식용으로 쓰인다거나, 혹은 그 물건으로

인해 걱정들이 생긴다는거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용기를 내 우리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여보자.

고통은 우리가 스스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가 목표를 더 잘 성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

에서 삶의 중요한 목적을 찾는다." P97

또한 이 책은 삶에 대해 어떠한 것을 추구하는지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들도 감명이 깊었다.

은퇴하기 위해서 일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에

에너지와 자아를 찾아야 한다는 문구도 그러했다.

은퇴라는 목적을 정해둔 채 지금은 고통스러운 시기야라

는 마음을 가지며 삶을 산다는 것은 정말로 고욕이기 때

문이다. 더불어 나를 위한 삶이 아닌 타인과 같이 성장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감명이 깊었다. 적을 만들지

않고 아군을 늘려가며 성과를 얻어내야 한다는 것으로

나는 그렇게 이해했고, 그것이 맞다라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우리의 인생은 생각보다 짧다라고 생각한다. 남은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적어도 의미있게 살아가야

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부분을

핵심으로 짚어주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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