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운은 좋은 사람과 함께 온다 -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운이 좋은 사람들의 비밀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안소현 옮김 / 서삼독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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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는 외부에서 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흐름은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운명입니다. P43

하지만 마냥 남 탓만 하다 보면 반대로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놓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신이 성공했을 때도

'운이 좋은 것일 뿐'이라며 무시해버릴지도 모릅니다.

많은 일들은 결국 자신의 생각과 행동의 결과입니다. P23

과연 우리의 삶에서 운은 어느정도로 영향을 미칠까?

누구나 한번쯤 이러한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아마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운이란 인생에서 어느정도 파급력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운이란

어떤것일까?

우선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해온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다. 그에 따르면 운이란 요소는 생각보다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경험에 따르면 운이 잘붙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었다. 여기까지는

아마 독자들이 실망할지도 모른다. 타고난 운이 없는

나는 어쩌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니 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러한 우연적인 운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내나가는 운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 역시 결코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님을 저자는 이야기하

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운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저자는 인간의 노력과 그 외의 요소, 가령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과 같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그중에 내가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이것이었다.

언제 내게 올지 모르는 운의 순간을 붙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하며 그 방법에 대해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들이

었다. 아마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기회가 왔는데 준비가 안되어 허무하게

날려버리거나, 엉망이 되었던 것을 말이다.

이 책은 그렇기에 어찌보면 우연에 의한 운을 찾는

약간 미신적인 부분보다는 인간의 노력에 의한 운을 모색

하는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안좋다라고 생각한 운에

대한 생각을 되짚어 보았다. 천운이 별로없다고 생각한

내게는 나의 인간적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하고

말이다. 운에 대해 평소 내가 부족함이 있다거나, 운이

안좋았던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조금은

해결책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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