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시간 - 완벽하지 않은 날들을 위한 인생 수업
줄리 리스콧-헤임스 지음, 박선영 옮김 / 온워드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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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린시절에는 어른이 되고싶었지만,

막상 어른이 되어 마주하게 되는 현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선 다시 어린이의 시간들을 추억하며 그리워했던 시절이

정말로 길었던 것 같다. 그만큼 방황과 좌절의 시간도

나와 함께 했지만 말이다. 그렇게 우여곡절의 시간끝에

어느덧 나이는 찼지만 나는 과연 어른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선뜻 나는 당당한 어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생각해본다.

그러한 생각과 고민을 하던 중 만난 이 책은 어른이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넓게는 어른이

되어 만나게 되는 세상과 사람 그리고 내 마음에 대한

조언을 저자는 따듯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관통하는 의미로 조금씩 더 나아질

수록 어른이 된다라며 이야기 해주고 다. 생각해보면

어느순간 전진의 시간보다는 방관과 현상유지의 삶으로

변해버린 내 자신이 떠올리게 되며 반성도 하면서

이 책을 읽어내려갔다.

내 마음과 타인을 대하는 자세, 그리고 자본주의세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돈과 같은 것에 대해 어른으로써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조언은 경직되있었던

내 사고관을 A/S해주며 나는 아직 어른이 되지않았지만,

그 과정에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주변에 몸과 나이만 어른이고 아직 학창시절의 마인드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기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런 이들

을 피했지만 말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시련을 이겨내고

더욱 강해지는 어른의 길이 쉽지 않기에 이 책이 나온것이

아닌 가 생각해본다.

결코 쉽지 않은 어른의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고, 더 넓게는 인생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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