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가 안전한 세상 - 세계질서의 위기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G. 존 아이켄베리 지음, 홍지수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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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구의 대다수의 국가들이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과연

완전무결하며 안전한 사상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시작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분명 냉전시대에 자웅을 겨루었던

공산주의에 비해 훨씬 좋은것은 사실이나 누리면서도 뭔가 찝

찝한 뒤끝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을 살아오며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사상이나 그렇듯이 부작용을 느끼면서 말이다.

더불어 민주주의가 뒤덮은 이 세상에서 과연 나는 이것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의심을 시작으로

이 책을 시작하였다.

이 책은 세밀하게 보자면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국제관계

와 같이 복합적인 것을 망라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앞서 내가 누리고 있지만 자세히 모르는 것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였다. 그도 그럴것이 사실 인류의 전체

역사를 놓고 보자면 우리가 민주주의를 누린것은 찰나에 불과

하다. 아마 내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이는 완벽히 완성된

것이 아니라 인류가 보완하며 더 나아갈 길이 멀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이 책은 비단 민주주의의 본질에서만 끝나는 책이아니다.

그렇기에 의미가 컸다 왜냐하면 단 하나의 사상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더해 국제주의, 국제관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놓았기 때문이다. 사실 한나라안에서 내부적으로만

운영이 잘된다고 좋은 것은 아니며, 생각보다 다른 국가들

과의 상충들과 조화는 이루 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

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러한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배울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민주주의, 자유, 국제사회관계에서

오가는 분위기와 흐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는데, 역시

인간관계도 그렇지만 국가간의 관계, 그리고 그 전제에 깔려

있는 생각들의 차이또한 중요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세상에 민주주의

가 수정과 보완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에 일조를 하며 국제

사회에서 서로 화합을 잘 이루길 바라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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