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서 다시 태어나다 - 우리는 정신분석치료를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윤정 지음 / 북보자기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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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철학에 대해서 나는 매우 도전적이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에 속한다. 철학은 깊은 사유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이기에 그를 통해서 생각의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다는 나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리지

않고 철학관련 책들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내게 높은벽을 느끼게 해준 이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 책의 주체가 되는 니체이다. 그의 유명한 저서중

하나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라는 책은 가히 나의

인내심을 자극하기도 였고, 나의 지적깊이의 모자름을 생각

하게 하였다. 다른 저서들도 마찬가지였고 말이다. 그렇게

가깝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니체에 대해 이 책은 쉬운길

로 독자들을 안내함으로써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니체를 인생의 시기별로 자주 만나며

그에 대한 깊은 공부를 한 내공을 지니고 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에 담겨있는데 특징으로는 이 책에서는 소위말해

니체와 상담사와의 대화형식, 그리고 니체가 남긴 글을

적절히 배분하여 내가 그토록 알고싶어했던 니체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다는 점에 있었다. 그래서 거창하지도, 어렵지도않

게 니체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불어 얼마나 저자가 니체에 대해

치열하게 공부했는지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결과물을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려는 노력도 느낄 수 있기에 참 친절한

안내서라는 느낌도 받았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대철학가인 니체에 대해 알게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이런 구성의 대담을 통한 인물탐구를 하는

책들이 더많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바로 이 책처럼

그들이 남긴 기록을 토대로 생각을 읽어보는 시도를 하면서 말이다.

아마 나처럼 니체에 여러번 도전하다가 미끄러진

사람들도 많을 것 같은데 이 책은 그런면에 있어 그러한

어려운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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