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에너지 - 신묘한 나라의 놀라운 사람들
홍대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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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되어 세계가 오픈되어있어서인지 각나라의

문화적 특성들을 그 어느때보다 잘알게된 것이 요즘의

세상이 아닌가 싶다. 이러한 시대에서 느낀것은 각나라마다

분명한 스타일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어떠한 독특한 기질이 있을까? 그러한

궁금증에 대해 역사와 문화로 설명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저자는 이를 에너지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으며,

그 에너지의 실체와 미래세대에 그 에너지로 어떻게

하면 궁극적인 도약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다.

내가 한국인이면서, 한국에 살아서 느낀점은

바로 저자가 말하듯 에너지에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인은 기가 쎄다고도 하고, 애국심에 대해서

도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도 동의하며 읽었다. 지나온

과거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2002년 월드컵때의

세계를 놀라게한 응원의 에너지, 그리고 IMF국난회복에

열과 성을 다했던 국민들의 불타는 애국심이 그 예이기도

하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한국인들의 장점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으면서도 단점을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이는

이것들을 보완해나가면 더욱 더 좋은 결실이 있기에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생각보다 우리역사

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넌지시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나 역시 이 부분을 읽으며 나도 좀 그러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에 정신적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문화,기록유산들의 우리나라의 랭킹을

봐도 그러하고, 역사의 깊이나, 선조들의 문화적 발명들은

되돌이켜보면 이 조그마한 나라에서는 기적과도 같았기

때문이다.

한국,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정체성에 대해서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이 책은 매우

쉽고 설득력이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항상 위기와 극복의

연속으로 발전해온 한국인의 에너지가 앞으로도 강력하길

바라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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