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ㅣ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흔히들 세계 4대 성인이라고 하는 인물중에 하나가
공자이다. 이는 거의 대부분이 동의하는 바이기도하다.
나는 그 동의에서 약간 벗어난 인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공자란 누구인가? 자세히는 몰라도 모르는
사람은 아마 대한민국에는 없을것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공자의 생각을 알아야 할까? 그것은 내 생각에
있어, 그리고 이 책을 읽고나서의 답은 공자가 말하는
인의 마음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공자가 살았던 시대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을 것이다.
공자라는 인물은 개인적으로 분석해봐도 흥미롭다.
후대에 그렇게 영향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도 오히려
당대에서보다 더욱 높게 평가받으니 말이다. 또한 그의
사상은 본국인 중국보다도 한국이 더 영향을 받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유교문화들이
그 증거이다. 하지만 거기에는 명과 암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명은 더 밝게하고 암은 고쳐가면서 써야한다는
포지션에 있는 입장이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내게 그 명과
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 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십을 위한 논어라고 제목이 칭해져있지만,
사실 읽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읽어도 무방하다. 아니,
어쩌면 나이별로 단계적으로 지혜를 습득하는 것보다
소위말해 땡겨쓰는 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내 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러했다.
100세 시대에서 오십의 의미는 반환점을 돌았던 시기이
기에 이 책은 그쪽에 더 집중을 두고있다. 나는 50이 아직
조금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의미는
남달랐다. 내가 느끼는 흔들림, 내 자신에 대한 성찰과
과연 나는 성숙한 어른인가?라는 최근에 가진 의구심에
이 책은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러한 부분들이
챕터에 있어서 다행이었다.
시대는 점점 치열한 경쟁위주로 돌아가고 그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예와 덕을 버리고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그럼에도 우리는 인간성을 가져야 한다 생각한다. 그런
면에 있어 최적의 책은 논어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