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심리유희 - 다양한 주제를 통한 60초 심리분석
김민경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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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심리학 서적이란 내게 있어

내 현재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계기를 가지면서 하나 하나

깨달아가는 유희를 가져다 준다. 그래서 이 심리학 도서를

끊을 수가 없다. 일종의 중독?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하지만 가끔은 너무나 학문적인 책들을 만나 그 유희를

즐기지 못하고 머리만 복잡해지는 경우가 있곤 하는데

이 책은 다르다.

이 책의 저자가 이 책의 목적이 되도록 쉽게 심리학을

대중들에게 설파하는 것이기에 이 책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래서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읽지 않아도 되는,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않은 구성이 돋보이는 심리학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들 역시 일상의 삶에서 적용

되는 심리법칙들을 이해하기에 이 역시 좋았던 부분

이었다. 나는 왜 이상황에서 이런 심리를 가졌는가라는

깨달음을 알면서 자신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덧 술술 읽히다 보니 책을

이미 다 읽은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책의 분량이

적은건 아쉬운 면이었지만 말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너무 쉽게 책이 그려졌기에 더 깊게

알고 싶었던 독자들에겐 뭔가 허전함을 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 역시 그 허전함을 느꼈었고 말이다.

우리가 심리학 책을 읽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나 같은 경우는 내 자신에 대한 생각을 되짚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다음은 나와 다른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두 번째 목적

이었다. 그런면에서 있어 이 책은 그러한 역활을 하게 해준

책으로써 내 마음에 쏙 들었다.

가볍게 심리학에 대해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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