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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의 입지가 흔들리다 - 냉전,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 ㅣ 세계통찰 시리즈 15
한솔교육연구모임 지음 / 솔과나무 / 2021년 6월
평점 :
이번 세계통찰편은 미국의 2차세계대전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세계대전 이후에 급속도로 발전한
국방력과 경제성장으로 세계최강국이 된 이후의 미국의
실수와 위기를 다루고 있는 챕터이다. 그래서 흥미가
있었던 책이었다. 미국의 헛발질과 실수들이 담겨져
있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베트남전과 한국전쟁이라는
미국역사에 있어서 많은 의미가 있는 전쟁의 역사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쓰라린 한국전쟁
에서의 미국의 참전, 그리고 세계가 이념대립으로
갈라져있었을 때의 미국의 입장들을 이 책에서
알 수 있었기에 흥미로웠다.
이번 세계통찰편은 이렇게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체제경쟁속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미국의 인식의 흐름에 대해 느낄 수도 있었다. 한 때는
제국주의의 노선을 타려했던 미국의 변신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한예로 공산화를 막기위해 한 때는 총부리를
겨누었던 서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더불어 전쟁당시
와 전쟁이후에 한국에 대한 원조들의 내용을 보며 미국
의 정체성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이번편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인 전쟁사의 느낌이 나서
대단히 흥미로웠다. 더불어 주춤했던 미국의 모습을
역사를 통해 배웠기에 더욱 흥미가 있었다. 미국의
2차세계대전 이후의 모습에 대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