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패턴 -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29가지 부의 매뉴얼
댄 스트러첼 지음, 송이루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 적 너무나도 가난하였기에 부자에 대한 열망이

강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계층의 이동이 어려워지는 시대가 열림으로써

나는 비관론자가 되어갔다. 그렇게 오랜시간을

패배자의 사고로 지내다가 정신이 번쩍드는 일을

계기로 나는 부에 다가가기 위해 나름의 다양한

노력들을 하며 살아가고 있고, 그것이 현재의 내

모습이기도 하다.

그런 시기에 만난 이 책은 부자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의 성격이 내가 생각한

것 과는 달랐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듯이

돈이많다=부자라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가치에

대해 논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돈만 많다고

끝이 아니라는 것을 명실상부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종종 돈의 노예가 되지말라는 말과 글을 자주

접하는데 이 책을 읽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것이 이 책이 지향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물론,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의 패턴도 적혀있지만 아마

독자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적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점이 아쉽기도 했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목표와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단련하지 않는다면 결국 세상이 원하는 목표와

이상에 맞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즉, 자신의 목적의식, 행복

,성취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목표와 이상을 따라야

할지도 모른다. P68

장기적으로 볼 때, 역사는 자신의 신념을 굳게 지킨

사람들을 우호적으로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시간이

흘러 그들의 신념이 불러온 긍정적인 결과를 제대로

조명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더더욱 그러하다. P220

건강은 현재 최상의 상태를 누리는 길이자

미래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다. P225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부자의 충족요건에는

화폐가 반드시 들어간다. 하지만 부자가 된 다음엔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됬다. 저자가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건강하지 않은

부자라면? 나는 개인적으로 휠체어를 탄 부자를 꿈꾸지

않는다. 그래서 공감했다. 내가 이룬 부를 통해서 시간을

사고 그 시간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됬음에도 사람들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지 않을 수 있는지도 배우게 됬다.

이 책의 초반부에는 부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나쁜시선에

대한 저자의 글이 시작되는 것도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나는 부자를 꿈꾼다. 그것에는 돈,건강,사랑,사회적네트

워크등이 있다. 이 모든것을 이루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이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인생은

한 번이기에 말이다. 나는 이 점을 이 책을 읽으면 깨닫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