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열전 - 지금 우리 시대의 진짜 간신은 누구인가?
이한우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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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시대의 흐름을 끊어

버리거나, 혹은 한 나라를 쇄락의 길에 빠트린 데에는

그 중심에 사람이 있었다. 우리가 흔히 간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때론, 강력한 한명의 간신

만으로도 국운이 좌우되는 것을 역사를 공부하며

많이 봐왔다. 아마 그러한 간신들은 현재에도 사회

곳곳에서 일명, 해악을 끼치며 혼란과 부정부패를

일삼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뉴스를 보며

우리는 비분강개하기도 하고 말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간신들에 관해 다루는 책이다.

특이할만한 점은 이 책은 단순히 간신들의 횡포에만

집중되있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 그들이 그렇게

됬는지, 그리고 혹시라도 지금에 와서 다시금 평가를

다르게 해서 다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여실히 알려주고 있다. 우리도 알다싶이 역사는 승자의

편이기에 패자의 실정은 더욱 크게 나타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중 하나이다.

또 한가의 장점으로는 간신을 다양한 분류로 나누어서

각 챕터별로 설명한 것에 있다. 찬신, 영신과 같이 우리가

흔히 들어보지 못한 종류로 간신들의 유형을 세밀하게

다룬 것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각 간신들의 유형을

보면서 역사에는 참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일명 간신짓을

일삼은 사람들이 많다는 점 또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좋아해서 왠만한 간신들의

이름들은 알고 있는데, 이 책은 그에 비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간신들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말이다.

간신은 인간세상이 돌아가는 한 계속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간신의 유형을 파악해서 그들을 알아보는

혜안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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