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 AI 시대, 직원부터 CEO까지 메타인지로 승부하라
오봉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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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똑똑하고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을 동경하곤

했다. 그들은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깊이있는 이야기들

을 하며 한 상황에 대해서 다각도로 생각하며 나에게

'아 이게 이래서 이렇구나'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해주며

나름 큰 충격과 동시에 동경을 가지게 해주곤 했다.

그들의 그런 비결은 무엇일까? 나는 그 이유에는 여러 요인

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타인지가 뛰어남

을 큰 이유로 들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바로 그러한

메타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우선 이 책의 저자부터가 메타인지로 인해 입지전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엄청난 사회적 성공으로 사회에서

증명해왔으며 이 책에서 그는 메타인지에 대한 논리를

설파하면서 그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얻었는데 그것은 바로 생각하는데도 기술이 필요

하다는 사실이다. 사실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패턴화되는

것도 사실이며, 그로인해 생각이 굳어진다는 생각이 종종

들었는데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탈피해야한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그렇다면 메타인지란 무엇일까? 저자는 책에서 밝혔듯이

아직도 메타인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현실세계에서 구현해왔던 것들의 경험을 통해 그

그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그중 내게 가장 크게 다가왔던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측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단점은 극복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라는 메시지는 내게 더 와

닿았다.

사실 이러한 개념은 공자나 소크라테스도 이미 설파한바가

있다. 공자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는 철학을 수차례

논어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소크라테스도 그 유명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하지 않았는가? 어쩌면 메타인지는 옛날부터

다른용어로 언급했던 내용들이 현대에 와서 재해석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며 하게 되었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조직생활에 메타인지를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직은 중간급에 끼인 직책에 있는

내게 도움이 될 것같아 좋았다. 일도 많고 중간에 끼이다 보니

생각하고 결정해야하는 순간들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나의 결정

하나에 파급되는 효과가 신입사원 때보다는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가끔은 귀찮아서 생각하는 것을 타인에게 맡기곤 했는데

이 역시 고쳐야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개인적 반성을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인간은 생각한 만큼, 그것도 지혜롭게 일을 헤쳐나가야 좋은

결과물이 쌓여 결실을 이른다라는 생각이 있는 만큼 생각의 기술을

배운다는 것은 인생에 큰 자양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면에 있어

이 책을 통해 생각의 기술을 강력하게 습득해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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