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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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상대하기 힘든 사람은

자기만의 철학이 없는 사람이다. 그가 추구하는 세계관

과 이상의 핵심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디로 튈지모르기에 관계를 맺는데

에 상당히 많은 힘을 써야한다.

반대로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사람들은 그러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강점이 있는 것을 종종 보곤했다. 그것이

'고집'이 아닌 이상 말이다. 이럴 경우 나와 상대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우를 종좀 경험했다. 이처럼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철학적 사고를 돕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제시하면서 그에 대한

문답표를 작성하며 진행되는 방식을 두고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내용도 많지만 스스로 문답표를 적으며 생각

하는 시간이 상당히 많이 주어지는데, 이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단초를 제공한다.

뷰카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계속

철저히 집중해야 한다. 나의 모든 관심과 마음과 기운을 어디에

투여하고 있는지 잘 인식해야 한다. p39

이 책에는 이 세상과 사람, 감정에 관한 철학적인 질문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그 중에 와닿았던 것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통제가능한 범주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였다. 사실 살면서 얼마나 절대 손에 안잡히는

일에대해 집착과 욕심을 부렸는지 떠올려보면 부끄럽고 후회

되기에 더욱 공감했다.

개인적으로 사람인 이상 자기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작은 바람에도 이리저리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탐구를 해보며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세우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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