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다 - 나다움을 찾는 확실한 방법
모종린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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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선택한 라이프스트일의 의미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때,
라이프스타일을 소명으로서 추구할 수 있다. P13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그것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라는 생각이다.
이는 과거의 사람들도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과거의 사람들은
각자의 다양한 삶을 추구했고 도전했다. 그래서 생겨난 용어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보헤미안이라던지 히피와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런 역사속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역사와 맥락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역사와 인문학이 섞인 장르의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 것도 이때문이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총6가지의 라이프스타
일을 설명하면서 그 역사적 맥락과 당시 사람들이 왜 그런 라이프스타일
에 열광했는지에 대해 사회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풀이해낸점이었다.
그래서 그 시대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었고, 깊이 그 내용들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며 개별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미래를 이야기하는 저자의 견해역시 마음에 와닿았다.
이는 곳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더라도 장점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 때문이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만이 최선이자 차선이라고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고 말이다.

 저자가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의 역사를 안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소명을 부여할 수 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고 말이다.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나의 살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부분의 해답을 풀 수 있었고, 더불어 
앞으로 내가 추구해야할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해준 책으로 느껴졌으며, 나는 어떠한 인생을 살고 싶은가?라는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라 느끼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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