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움직이는 순간들 -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힘은 무엇일까? 테드 사이콜로지 시리즈
댄 애리얼리 지음, 강수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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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답을
이 책은 '동기'라고 하고 있으며 그 동기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무언가 행동을 할때 동기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 그렇다면
그 동기에 대해 잘안다면 더 행복하고, 더 생산성있게 살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중요한 동기에 대한
작동원리와 실험결과들을 나열하며 독자들로 하여금 다른
말로는 의욕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실, 동기의 가장 큰 매력은 우리에게 까다롭고 도전적이며
고통스럽기까지 한 일을 해낼 힘을 준다는 것에 있다. P13

 사람들은 대상에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투자할수록
강한 주인의식을 느끼게 되고 결과물에 대한 애착과
만족감도 더 크게 느낀다. P68

 저자이 말처럼 동기는 우리에게 엄청난 힘을 가져다 준다.
당장에 까다롭고 어렵고, 불편한 일이라도 동기가 있다면
그것을 헤쳐나갈 다양한 능력치를 부과하기도 한다. 때로는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도 하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동기부여가 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그러한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내가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내 식대로 표현하자면 '합리적인 포상'이었다. 또한
그 행동이 분명한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그것이 무슨말인가?하고 생각할 수 있다. 내 개
인적인 경험을 통해 설명해보자면, 대학시절 상대평가였던
우리학과에서 나는 딜레마에 빠졌었다. A학점 이상을 받기에는
그 지대를 형성하는 사람들이 단단했고, C학점 이하를 받게되는
그룹과 나의 차이는 상당히 났었다. 결국은 공부를 하나 안하나
나는 C학점이상을 받게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공부에 대한 의미를 찾을 수 없었으며 동기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결국은 공부를 하지 않게 됬다. 이처럼 우리 인간의
행동방식에서 의미가 없다면 동기가 생기지 않게 된다. 이 책은
이러한 내 개인적인 경험이외에도 저자가 직접 실시한 실험과
결과물로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대해서도 써있는데
이 부분이 와닿았다. 인간의 의미부여가 다양한 상황에서 
다르게 나오는 것을 보며 놀랐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최근에 반복되고 지루한, 단순업무를
하는 내 자신에게 질려버린 현상황에 대한 타계를 얻게됬다.
그리고 그 슬럼프가 의미를 잃어버렸고 그에 따라 동기부여가
안됐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말이다. 덕분에 이 책을 통해 의미를
찾아감으로써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깨달았고 말이다.

의미와 동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크게 깨달음을 가져다준
책이었으며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슬럼프를 극복하게 해준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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