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만납시다 - 많은 사람들을 정상으로 안내한 지그 지글러의 성공학 바이블, 25주년 개정판
지그 지글러 지음, 이은정 옮김 / 산수야 / 202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저자인 지그지글러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 그가했던 말과 철학들이 인용되는
모습을 수도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당연히 나는 지글러의 문장에 감화
되었고, 언젠가 그의 책을 읽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읽지 못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말이다. 그러다 드디어 이 책을 만났다. 그것도
개정판으로 말이다.

 저자는 시대가 바뀜에 따라 바뀌어야할 성공의 관점이 있다며
과감히 변화를 시도했다. 그것이 이 책이고, 그래서 매우 훌륭하다
개인적으로는 단편적인 이론을 주장하는 일반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충격을 줄만큼의 통찰도 담아내고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지그지글러의 사상은 나태해져가는 직장인인 내게 큰 힘이 되어
주었고 말이다. 

 능력은 중요한 자기 자본이다. 그러나 상대에게 믿음을주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 P38

 당신의 '천연 자원'은 지구에 존재하는 천연 자원과는 달리 사용되지
않을 때 무참히 낭비되고 '고갈' 된다. P47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저자의 메시지는 자기안에 
있는 잠재력을 끌어올리라는 메시지였다. 생각해보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는가?
저자는 이 부분을 지적하며 우리 스스로의 재능찾기에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이 부분이 크게 도움이 됐다. 나 여기 미래가 불안
하기도 했었는데이 부분을 읽으며 생각을 다시금 되잡곤 했다.

 초라한 자기 이미지의 여섯 번째 원인은 바로 자신의 결점을
남의 장점과 비교하는 것이다. P88

 또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진 신념중에하나인 타인과의 비교는
하지말자라는 부분을 읽으며 또 한번 공감했다. 생각해보니 저자의 말이
백번 맞다. 자신의최악과 상대의 최선을 비교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비록 가볍지 않다. 페이지수만 해도 묵직하다, 개인적으로느
내 미니가방에 겨우겨우 쑤셔넣을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분량만큼
그 깊이와 통찰은 인정 할 수밖에 없다. 기존의 딱딱한 자기계발서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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