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리커버 에디션)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어느 분야이건 상위 1퍼센트에게는 그들만의 성공비법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이 없고서는 절대 1퍼센트에 들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노력보다는 재능에 조금은 점수를 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재능에 노력을 더하면 노력만 한 사람은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한편으로는 재능과 노력을 할 수 있는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을 동경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렇다면 성공에 필요한 재능과 노력에 대해 어떠한 이야기를 할까?
놀랍게도 이 책은 흔히 자기계발서에서 말하는 재능과 노력에 대한, 어쩌면 식상
한 이야기에서 벗어나 다른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아니? 성공을 이야기하는
책이라면 재능을 찾아라! 노력을 해라!가 무한반복되듯이 나오는 것이 성공학 책들의
대부분인데 무슨말인가?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의 중심에는
바로 신호의 차단이라는 이 책의 주요명제가 담겨있다. 

 "환경의 신호를 차단하는 것은 가난이나 유전자 등을 바꾸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진다. P46

 저자는 부정적인 신호의 차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차단으로 말미암아 자신이 원하는 바에 온전히 집중하는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놀라웠다. 우리가 이미 알만한 유명한 사람들이 바로
이 '차단'의 힘을 사용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야구를 좋아하는 관계로 나는 이 책
에서 예시로든 마리아노 리베라나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이야기가 와닿았다. 자신을
방해하는 것! 그것으로부터 차단을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이 책은 이야기
해주고 있다. 

 어릴 때 기대를 모으는 신동 중의 상당수는 주변의 과도한 기대로
스스로 무너져내리거나, 콘웨이처럼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달콤한 맛에
취해서 더 올라가지않는 실수를 저지른다. P57

 성공의 신호가 사라진 공간은 성공의 신호만 받아왔던 사람들에게
공황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P119

 이 책에서는 또한 어릴때 재능의 홍수속에서 살아왔지만 주변의 잘못된 신호를
받아들이고 차단하지 못해서 몰락해버린 안타까운 재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지금껏 수많은 신동들이 사라짐을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계에서 적지않게 봐왔기 때문이다. 더불어 신동들을 무너뜨리는
여러가지의 경우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들이 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다. 
비록 나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그리고 실제로 이룬것들은 모두 외부로
부터의 부정적인 것들로부터의 차단이 필수로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해보았다. 그래서
이 책이 더 와닿았던 것 같다. 또한 앞으로 무언가를 도전하게 될 때에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신념도 이 책을 통해 얻게 됐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무언가를 크게 얻으면
그 기쁨의 크기는 크기 마련인데 이 책이 바로 그랬다. 혹여 나중에 나태해지거나 주변에
휘둘리는 상황이 올때 다시 꺼내어 봐야할 책이라 생각하며 책을 마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