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지배하는 사회 - 합리적 개인이 되기 위한 16가지 통찰
세바스티안 헤르만 지음, 김현정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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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들 사람을 이성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 아닐까?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절대적으로 이성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사람은 생각보다 감성적이며 
이 감성이 이성을 지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제목이 내용과 정말 딱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책의 첫 시작은 정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는 이성적으로 
정치인을 바라보는가?하는 질문에서 말이다.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해
감성적인 반응이 더욱 많이 작용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의 이미지에
따라서 그의 정치적인 노선과 공약이 묻힌다는 것이다. 사실 이는 어느정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나 역시 정치인의 이미지에 매몰되어 그의 노선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려고 한 적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감정이 어떻게 이성을 앞서가어 판단하며 인간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깊이 분석하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몰랐던 감정의 힘을 통렬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개인의 견해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감정이
먼저 작용하고 그다음에 그 감정에 들어맞는 사실, 자신이 처음부터 갖고 있었던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사실을 찾기 시작한다. P10

 우리가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표명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볼 때 이른바
사후 해명이다. 즉 나중에 정당화하는 행위다 먼저 생각을 정한 다음 이러한
직관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의식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P25

 저자는 이 책에서 감정의 강력한 힘을 주장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의 이성이
작동하기전 감정은 먼저 답을 정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생각해보니 감정에 휩싸여
이야기를 해놓은 다음 이성이 작동하여 정정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감정이 가진 힘에 대해 이 책은 세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으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리
적인 인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자는 깊은 통찰을 통해 설명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감정에 지배되지 않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감정은 내 의지와는 다르게 제일 빠르게 반응하니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이를 다루는 방법을 각인시킴으로써 성장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합리적 개인이 되고싶은 한 사람으로써 이 책은 내게 유용하였고 감정에 지배되지 않는
나를 꿈꾸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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