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우울하면 안 되나요 -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하는 남자들을 위한 감정사용법
로티미 아킨세테 지음, 이지혜 옮김 / 생각의날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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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것이든 일종의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 라는 관념이 존재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제인 남자역시 마찬가지다. 남자는 이래야 하고 저거는
해서는 안되야 한다는 일종의 편견이 존자해는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그저
생각으로 미치지 않고 때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다가오며 몸과 마음을 
헤치곤 하는데 이는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도 그 중의 일부이다. 남자라서 우울하면 안되고
이러면 안되고 등등 남성을 옥좨는 것들에서의 해방을 이야기학 있으며 우리가
왜 그런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것 때문에 고통을 받는지 이야기 해주고
있다. 남성인 나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공감, 또 공감을 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남자답게 행동해야 한다"라든가 "남자는 평생 딱 세번 운다"같은
고리타분하고 쓸모없는 클리셰 덕분에 남자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방법을 찾이 못한다. P22

 이 책의 저자는 영국인임에도 역시나 남자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은 우리나라와
다름이 없다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됐는데 어찌보면 남자라서 겪게 되는
고정관념에 따른 압박감은 세계 어느나라든 공통점이 아닐까 생각했다. 한편으로는
여성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고통이 있을거라는 생각도 했고 말이다.

 이 책에서는 남자들이 발산하지 못하고 해소하지 못하는 감정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배출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역시 와닿았다. 호흡법과 같이 실용적인
것들이 특히 더 그랬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 역시 고정관념에 갇혀 감정을 배출하지 못하고 끙끙대던 내 과거의
모습을 생각해봤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말이다.
남자라도 울 수 있고 남자라서 우울감을 억누르고 이기려는 무리한 일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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