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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의 시대 - 우리는 왜 냉정해지기를 강요받는가
알렉산더 버트야니 지음, 김현정 옮김 / 나무생각 / 2019년 11월
평점 :
세상의 전체부는 늘었지만 사람들은 전혀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가난했던 시기를 겪었던 이들은 그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흔한말로 "우리때는 말이야"라는 말로 시작하는 바로
'그것'을 말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느낀 메세지는 바로 세상과
사람과 연대하는 삶이였다. 책의 제목과는 무척 다르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자기를 찾고 세상과 연결해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가장 크게 느꼈다. 책을 읽다보면 나를 찾고 세상과
연대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얼마나 이로운지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읽다보면 나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져다 주기도 했다. 또한 점점 자기가치와
세상에 대한 가치를 바라보는 눈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대한
조언을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 부분은 크게 도움이 됐다.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며 슬럼프에 빠졌던 나였기에 더욱 그러했다.
삶에 대한 강한 불신을 가진 사람들의 가장 단순한 공통분모는 결국
세상과 인간에 대한 체념이다. P24
관심과 호의, 삶의 가치와 의미는 우리의 일생, 나아가 인류 역사의
발전과 질서를 지탱해주는 기둥이다. 이 기둥이 흔들리면 우리의
삶 또한 위기에 처한다. P40
저자는 이 책에서 이처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와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책의 제목이 다시한번 떠올랐다. 어떤이는 이기주의자가 되고,
어떤 이는 세상에 마음을 닫고 살고, 어떤 이는 세상에 대한 강한 불신으로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것들을 생각해보니 한편으로는 안타까웠다.
나 역시 과거에 삶에 대한 가치를 잃고 확신도 없고 불신을 했던 방황자 시절을
떠올리며 그것이 얼마나 삶에 부정적인 기운을 가져오고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알기에 더욱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오늘날 무엇이 다가오는지에 대해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신이 무언가를 얻지 못하거나 충분히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두려워한다. P76
나와 내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