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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과학 카페
권은아 지음,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북트리거 / 2019년 10월
평점 :
만약 과거의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한다면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
그것도 미래의 사람이 시간여행을 하여 그들과 만난다면 말이다. 아마
그들은 자신이 내세운 이론들이 맞는지 물을 것이 분명할 것이다.
후세에 이름을 남기고 싶은 열망은 인간이라면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만약'을 실현시킨 책이다. 책에서는 미래와 우주라는
2인이 과거의 과학자들과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그들의 업적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또한 그들이 틀렸던 점들을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전개방식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왜냐하면 희대의 천재라고 기억되는
그들 역시 잘못된 이론을 주장하고 있었음을 느끼면서 그를 바탕으로
현재에 들어난 진실을 바라보며 과학사를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책의 장점으로는 우리가 익히 들어왔고 과학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뉴턴말고도 과학사에서 큰획을 그었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들도 담았다는 것이다. 사실 이래저래 과학책을 좋아해 읽어와서 웬만한
과학자들은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내가 한참 모잘랐다는 생각
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과학이라는 분야를 어려워하지만 알고싶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이 책은 매우 훌륭했다. 대화형식의 텍스트를 통해 읽기쉽게 돼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점은 과거의 과학자들과 만난 이후에 그들에게 그들의
과학이 어땠는지에 대한 편지를 쓴 부분이 매력적이었다.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고 말이다.
과학이라는 분야에 매말라 있었지만 어려워서 접근하기 힘든 사람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