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 돋보이는 사람들의 한 끗 차이
레베카 뉴튼 지음, 김은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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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창시절의 절반을 존재감이 없는 학생으로 지내왔던 것 같다.
나머지 절반은 내 스스로 존재감을 어느정도 쌓아왔지만 말이다.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왔을때는 계속되는 구직실패의 좌절로 스스로
존재감을 감추고 자존감도 잃은 채 살아왔었고 말이다.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존재감'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봤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기로는 아직 한참 모자르다는 결론이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내게 
특별했다. 내가 가지고 있지않은 그것, 바로 '존재감'을 갖는 방법과 마인드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존재감은 가치 있는 기여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진지하고 중요한 사람,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겨줄 때 생겨난다. P59

 이 책에서는 다양한 시선과 이야기로 존재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바로 올바른 존재감이라는 개념이었다.
생각해보면 존재감을 가지고 있되 '악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그것은 가까운 사람일수도 있고,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뉴스의 기득권층
이기도 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올바른 존재감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마인드를 알려주고 있는데 이 부분이 내 가슴에 와닿았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내가 가지고 싶은 존재감, 그것도 나와 타인에게 이로운 '존재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그것을 가지기 위해서는 저자의 말처럼 용기와 실행이 필요하다는
것도 깨달았고 말이다. 아무쪼록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감을 가진 '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책을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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