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짓은 나만 하는 줄 알았어 - 좋은 싫든 멈출 수 없는 뻘짓의 심리
피터 홀린스 지음, 서종민 옮김 / 명진서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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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덤벙대는 성걱의 나인만큼 소위 '뻘짓'을 많이 한다.
그래서 삶에서 도움이 되는 상황보다는 그렇지 않은 상황을 더 
자주하곤 한다. 그래서 나는 그 '뻘짓'을 줄이기 위해 확인, 또 확인
하는 습관을 가지게 돼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뻘짓'은 여전하다.
과연 내가 문제인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뻘짓'이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다라고
한다. 그리고 그 '뻘짓'의 명과암 그리고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뻘짓'이라는 한 문장안에 이토록 많은 심리적 요소가 들어있으며
삶에 수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 책을 읽으며 느끼게 됐는데
이 부분이 정말로 흥미로웠다.

 뇌가 에너지를 아끼는 바람에 우리는 자동조종 모드에 들어가게
되고, 바로 그 상태에서 다 된 빨래를 까먹고 세탁기안엥 방치한다든가
늘 다니던 길에서 교통사고를 일으킨다든가 하는 온갖 일들이 벌어진다. P222

 우리의 결정과 판단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 및 전후 사정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영향력은 실로 지대해서, 우리가 정말 자유의지로 
결정과 판단을 하고 있는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P106


 우리가 원치 않음에도 뻘짓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크게 뇌와 사회적
영향, 그리고 타인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본문에 나온것처럼 우리가 어쩌려고
해도 컨트롤하기 힘든 뇌와 사히적압력이 이 정도일 중이야?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고
사실 나 역시 그렇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모두가 예라고 대답할때
아니오 라는 정답을 고르지 않고 대중의 분위기에 휩쓸려 예라고 하는 상황들과 개인적
경험이 떠오르기도 하면서 말이다.

 아는 게 없을수록 상상 속 최악의 시나리오도 점점 더 나빠진다. P138

이 책은 소위 '뻘짓'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다양한 사례 그리고 공감되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가슴에 와닿았고 내가 하는 '뻘짓'의 정체를 알게
해주었다. 더불어 부정적인 뻘짓에서부터는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깨닫게 해주었고
반대로 긍정적인 뻘짓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며 수많은 뻘짓을 할 나이기에 이 책은 내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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