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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더니 살 만해졌다 -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오시마 노부요리 지음, 나지윤 옮김 / 미래타임즈 / 2019년 6월
평점 :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소감은 한마디로 '우리는 쓸데없이
많은 걱정과 의식을 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은 무시해도
좋은 것들이 대부분이다.'라는 것이었다. 이 책은 바로 '무시'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특징은
착한사람이 되기보다는 자신을 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참 마음에 와닿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싫어도 아닌 척 도와주고 싶지 않지만 도와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이러한 점을 단호히 지적하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는데 너무나 공감이 갔다.
이상하게도 우리가 스스로를 낮춰 가며 겸손하게 행동할수록
괴물은 기고만장해져서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려 합니다. 나의 사정은
안중에도 없이, 흡사 맡겨 놓은 돈이라도 되돌려 받듯 요구 사항이 끝없이
늘어가지요. P26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문장은 P26의 글이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끼던 부분이었기에 너무나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처럼 느끼게 된다라는
말처럼 사는 사람들을 만났던 경험들을 말이다. 저자는 이들을 괴물이라며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들의 특징을 나열한 부분들이 너무나 세밀하여
크게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무시해야할 것들의 종류는 정말로 많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러면서 머리가 개운해졌다. 그리고 일종의 다짐도 생겼다.
남들에게 휘둘려서 내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일을 줄여야겠다는 다짐을 말이다.
쓸데없는 걱정과 피해야할 사람들을 자세히 알려준 책이었으며 사회생활을
하는 내게 있어서는 큰 지침을 가져다 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