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지 키워드로 읽는 시민을 위한 조선사
임자헌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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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를 배우면서 자주 느끼는 것이 바로 현재와 비교하며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었다. 내가 원하지 않아도 말이다. 그 시대와 현 시대를 
넘나들며 유사한점과 차이점을 생각하며 때로는 미래의 일도 나름
예측하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이러한 생각을 자주 마주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왕이 국가의 주인이었던 왕정시대와 국민이 주권을 가진 현재의 시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고 한다. 그 결과 왕정시대에서 벗어난지 70년이 넘은
이 시대에서 남은 왕정시대에 가지었던 사람들의 의식을 아직 완전히는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책에는 과거 조선의
왕정 시대와 우리의 현대사를 비교하며 사람들이 가졌던 의식의 차이와 공통점
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것도 10가지 키워드를 통해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역사를 배우며 느끼었던 교차 비교를 전문가의 생각을
빌어 읽어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책의 첫장에서는 세조와 박정희,전두환의 쿠테타를 들며 시대에 따른
사람들의 인식차이와 당대의 분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이러한 다각도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역사는 참으로 재미있었고, 유익하기 까지 했다. 내가 몰랐던 그 안의 여러
현상들을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이 책의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만큼 각 인물들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심리도 잘 표현해냈다. 그래서 더 몰입이 됐었고 말이다.

 독서를 좋아하고 특히나 역사를 좋아하던 내게는 신선한 소재였으며 깊은 내용으로
역사에 대한 지식을 한껏 넓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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