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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 내 감정을 직시하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심리 수업
알무트 슈말레-리델 지음, 이지혜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모든 화의 이면에는 충족되지 않은 욕구가 숨어 있다! P13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화가나는 상황을 생각보다는 자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나는 선택을 한다. 화를 내느냐, 아니면 참느냐라는 선택의
기로를 말이다. 그리고 어떠한 선택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게 되고 마음속에서는
다양한 외침이 들려온다. 가령 '화를 내면 사람들이 싫어할꺼야', '화를 내지 않으면
저 사람이 나를 만만하게 볼꺼야'와 같이 다양한 소리들을 말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바로 그러한 '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특이할만한 점은
이 책은 '여성'의 입장에서 '화'를 다룬 책이라는 점인데 폭넓게 보자면 남성도 포함되므로
남성인 내 입장에서도 공감을 하며 읽었다.
많은 사람, 그중에서도 여성은 화내기보다는 슬퍼하는 쪽을 택한다. P94
남자아이에게는 비교적 분노 표출이 너그럽게 허용된다.
남자아이의 분노는 강인함과 의지 관철능력을 갖췄다는 표시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P39
이 책에서는 여성과 '화'의 관계에 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남성인
내 입장에서도 이 책을 읽으며 여성이 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인지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이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마 여성독자가
이 책을 읽으면 더욱 공감이 가리라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그뿐만 아니라
단순하게 생각했었던 '화'라는 감정에 대해 폭넓은 사례를 들으며 더욱 자세하게
알 수 있었던 것이 이책을 읽으며 얻은 수확중 하나였다.
화라는 감정을 어떻게 인지하고 어떻게 표출해야하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책이었으며 앞으로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겪게 되는 화라는 감정에 대해 잘대처
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