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결정은 국가가 하는데 가난은 나의 몫인가
로렌스 W. 리드 지음, 전현주 외 옮김 / 지식발전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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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회주의를 비판하고 자본주의와 자유시장의 장점을 설명하는 책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회주의의 어두운면과 자유시장경제체제의 장점들의
나열로 되어있는 책이다. 이 책의 초반에서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가 왜 무너
졌는지를 알려주면서 그것들이 가지는 맹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사회주의의 이상은 첫 시작은 아름답지만 끝은 좋지 않다면서
말이다. 그러면서 실패한 사례들을 나열하고 있다.그저 몽상일뿐이라며
저자는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다. 또한 자유시장, 자본주의의 장점을 개인의
자유라고 말하면 개성을 살리는 사회인 반면에 사회주의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도 하고 있다. 지나친 정부의 통제로 인해 자유와 개성이 사라진다는
것이었다. 또한 이 책은 모호하게 알고 있는 사회주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저자가 다각도로 이야기 해줌으로써 그 이해를 돕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느꼈다.

농작물을 언제든지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땅을
고르고 씨를 뿌르며 농사를 지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 P46

 저자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사회주의는 억압이 전제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지나친 간섭은 자유와 시장을 억압한다면서 말이다. 또한 사회주의자들이 자신들의
편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은 부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을 대중에게
설파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런 이들을 맹렬히 비난을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자유시장경제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았다.
사실 이 분야는 완전히 이해하기가 어려운 난이도에 속하기 때문이다. 

 비록 이 책은 사회주의에 대한 맹렬한 비판만이 가득해서 편향된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호하게 알고 있던 사회주의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뒤흔들었던 다양한 이데올로기를 접할 수 있게한
책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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