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 - 생명의 탄생부터 우주의 끝까지
모리 다쓰야 지음, 전화윤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책의 제목은 이상하고 거대한 뜻밖의 질문들이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의심을 풀었거나 철학적으로 생각해봄직한
생각들이 적혀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그 해답을 찾아나서거나 독자 스스로 생각하게끔 하는 구조를 가진 책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한 번쯤은 해보았을 생각들, 그리고 이 책에 다루고 있는
명제들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의 삶과 죽음 나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생명의 기원과 미래에 대한 질문과 대답들이 
많았는데 이는 인류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기에 내용이 상당히 심도
있으면서도 어렵기도 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멈추기를 반복했다. 어려운
질문들이고 해답또한 어렵기 때문이다.

죽는 것 자체가 무서웠다기보다는 내가 사라지고 없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되
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P23

 나는 이 책에서 죽음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와 닿았다. 저자처럼
나 역시 죽음에 관해 고심하고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그 누구도 밝혀내지 못한 죽음 이후의 무언가에 대한 상상과 생각은 저자역시
마찬가지여서 그의 질문들은 내가 생각하는 그것과 별로 다르지 않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전체적인 느낌은
폴 고갱의 유명한 그림인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라는 작품을 계속 떠오르게 했다. 이 책은 그 해답에 대해 명쾌히 답해주고 딱 이거다! 라고
말해주진 않은 느낌이지만 적어도 우리가 가지고 있던 우리의 본질에 대해 성찰을 해주게끔
자극을 해주는 책임에는 분명했다. 어렵고도 난해한 질문들이여서 그런지 읽는데엔 어려움
이 있었지만 자아성찰과 나라는 존재와 세계와 우주에 대해 한 번더 생각해보게 해주는
자극제와 같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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