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의 신학 - 당신의 소명을 재구성하라
폴 스티븐스 지음, 박일귀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든다는 것은 생각만 하면 괜히 우울해지고 슬퍼진다.
주름이 깊어지고 육체는 병들고..이런 생각들이 자연히 이미지화
되면서 나를 슬프게 한다. 누군가는 나이듦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현실에서 받아들이기란 쉬이 녹록치가 않다. 때론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나이듦에 관한 이야기에 성경속 이야기를 덧붙여서
우리가 어떻게 나이듦을 받아들이고 신앙을 고백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이 책은 나이듦의 결과인 은퇴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언젠가 찾아오는 그 은퇴에 댛서 말이다.
이 책에서는 은퇴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은퇴한 이후에도 자기만족, 쾌락, 의미 추구라는 우상에
빠질 수 있다."P62

"노동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이 지닌 존엄한 영역이다."-p30

이 책에서 말하듯 은퇴 이후의 삶, 즉 나이가 듦으로써 잘못된
길을 갈 수 있다는 지적을 한다. 또한 노동이란 하나님이 부여하신
존엄한 영역이기에 그것을 실천하기를 저자는 권유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속 수많은 인물들의 나이 듦을 예시로 들며 
노인이 될 우리의 모습을 조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부지런함과
신앙생활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직장 생활을 그만둔다고 해서 소명까지
내려놓는 건 아니다." p26

 내가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자신의 소명을 찾아라!라는
저자의 외침이었다. 그 소명을 은퇴전에 이루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얼마나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기에 이 부분이 와닿았다.

 또한 나의 소명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도 정리하기도 했고 말이다.
나이듦에 대해 불안하고, 걱정하던 나에게는 단비와 같은 책이었다.
특히 내가 그리스도인이기에 더욱 와닿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