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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지난 시절 미래는 늘 희망적이었다. 현실이 다소 어렵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삶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기대할 수 있었다" -P6
뉴스와 미디어에서 연일 사회적 고통과 경제의 어려움이 보도 되고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사회,경제적으로
팽창은 커녕 수축을 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일자리 감소와 출산율 감소와
같이 말이다. 이제는 팽창사회를 기대할 수 없을 뿐더러 세상은 점점
파이가 적어지니 삶은 팍팍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지점을
지적하며 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파이가 적어지는 수축사회에서는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해질 것이며 이타적인 인간의 본성이 줄어든다고 한다.
일리가 있다. 점점 파이가 수축을 향해 가며 세상은 전쟁터와 같이
돼버렸고, 인간성은 점점 상실해가는 것을 피부로 그리고 눈으로 목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위기는 사람이 말들고 해법도 사람이 푼다며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바로 그 중점에 저자는 사회적자본과 인간의 이타성의 증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런데 과연 그것이 쉬울까?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책에서
그 해법을 논리와 통계로 차근차근 풀어내가고 있다.
"결국 미래의 전쟁은 핵전쟁이나 비행기, 총, 포를 쓰는 재래식
전쟁이 아니라 4차산업혁명 기반의 과학기술전쟁이 될 것이다." p109
또한 이 책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혁명이 우리에게 초래할
경제적, 사회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는데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위기가 될것인가? 아니면 기회가 될 것인가?에 대해나 저자의 고민은
우리가 맞이해야할 미래를 한 번쯤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해보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