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안는다 - 오늘을 일상을 순간을 그리고 나를
심현보 지음 / 미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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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힘드러나 울적한일이 자주 차아온다. 머릿속에서는 나만 이런게
아닌가? 라는 반복적입 사고가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나는 그럴 때 에세이를
읽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잔잔한 내용과 일상의 공감이 늒겨지면
그렇게 마음이 정화될수가 없다. 이 책은 그런 에세이다. 그런데 지은이의 
이름이 낯이 익다. 프로필을보니 작사가,작곡가이자 작가라고 하신다.
참 부러운 생각이 먼저 들었다. 내 어릴적꿈을 그대로 사시는 것 같아서
말이다.

어쩌면, 선택하고 결정하는게 어렵고 힘든 이유는 후회에 대한 둘움
때문이 아닌가 싶다. 67

이 책은 문맥이 우선 깔끔하다.놀랄정도로 말이다. 가사를 쓰시던
분인지 그런지 글들이 하나의 노래처럼 합창하는 듯이 걸리기도 하고
일종의 라임과 같이 느껴지는 글들도 많앗다. 그러면서 우리의 삶에
유익한 부분들을 자신의 일상에 담아 촉촉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읽는내내 기분이 좋아졌다. 예쁘고 아름다운 글을 만나는
독자의 기분을 읽는 내내 내심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책속의 저자는 본인은 어찌 생각할지 몰라도 되게 자유분방하다
그건 그의 글들에서 나타난다. 그래서 그런지 그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곤 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리만족과 대리해방을 느끼곤 했다. 그는 책에서 말한다 취미부자가 되고
싶다고 그는 이 책에서 말하곤 했는데,
이 말에 내포하는 뜻은 행복한 인생을 살겠다라는 것었다.
나또한 취미부자가 되고 싶고 수많은 취미로부터 스트레스의 해방과
인생의 행복을 느끼고 싶은 한 사람으로써 크게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문장과 내용 그리고 공감의 3박자를 느끼며
정말 풍부한 책읽기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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