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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힘 - 꾸준함의 심리학
이민규 지음 / 끌리는책 / 2018년 2월
평점 :
"그만두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지치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P6
삶이 고단하여 지칠 때가 많다. 무엇을 하고 싶어도
힘도 나지않고 의욕도 잃을 때가 있다. 분명 그만두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제풀에 나가떨어지곤
할 때가 많다. 지치지 않는 힘을 갖고 싶을 때가 바로
그 때이다.
이 책은 삶에 지친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교단에서 정년퇴임을 한 저자가 긴 세월동안 깨닫게 된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가 교직생활을 하며
제자들에게 받았던 삶에 대한 태도와 생각에 대한
질의응답은 내 일과도 같았기에 마치 수차례의 강연을
그에게 직접 듣는 기분도 느꼈다. 그리고 배움까지.
그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인생의 방향성을 뚜렷히 하고 포기하지 말기를 청년
들에게 외치고 있다. 자신의 한계와 스스로 긋고있는
경계를 깨라는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빅터 프랭클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안에 수용소를 갖고 있다." P45
불확실한 세상에서 불안에 떨며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다. 나 역시 불안한 청춘이기에 그의 메시지의 마음이
움직였고 위안을 주는 문장을 만날때면 얼어붙었던
가슴이 뜨거워지곤 했다. 그가 전하는 동기부여의
메시지는 명확하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문제의 원인을 왜 내부에서 찾아야 할까요?
문제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변화를 시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해결책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P77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책의 제목 처럼 지치지 않는 힘을 내 안에서 발견하고
한계와 경계를 짓지 않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단순할지 모르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어려운 것이 단순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며, 그리고 내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는 항상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개선해야
함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